만델라 소년학교 수형자, 검정고시 3회 연속 전원합격

수형자 261명, 2025년 1회 검정고시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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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세현 기자 = 서울남부교도소에서 운영되고 있는 소년수형자 전담 교정시설인 '만델라 소년학교' 소년수형자들이 검정고시에 3회 연속으로 전원 합격했다.

법무부는 8일 2025년도 제1회 검정고시에서 만델라 소년학교 수형자 25명이 전원 합격했다고 밝혔다. 2024년 1회 26명, 2024년 2회 32명에 이은 3회 연속 전원합격이다.

이번 검정고시는 지난달 5일 교정기관 20곳에서 치러졌다. 총 330명이 응시해 261명의 수형자가 최종 합격했다. 합격률은 79.1%로, 지난해 검정고시 합격률 대비 7.3%P 상승했다.

만델라 소년학교 A 군은 "잘못을 저질러 이곳에 왔지만 반성하면서 이 시간이 헛되지 않게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며 "장래 희망과 인생의 목표가 생겨 미래를 꿈꾸게 됐다"고 합격 소감을 밝혔다.

만델라 소년학교는 소년수형자 전담교정시설로 17세 이하 소년수형자를 대상으로 검정고시 등 필수 교육 및 인성 함양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법무부 관계자는 "수형자 대상 학력 취득을 비롯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강화해 수형자들이 출소 후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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