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슨모터스 주가 조작' 가담 회계사 구속…"도주·증거인멸 우려"
- 이비슬 기자, 이기범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이기범 기자 = 전기차 업체 에디슨모터스 관계사의 주가조작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회계사가 구속됐다.
20일 서울남부지법 유환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자본시장법 위반(사기적 부정거래, 허위공시) 등 혐의를 받는 박모씨에 대해 "도주 및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박씨는 에디슨모터스 주가조작 일당으로부터 요청을 받고 주가부양에 사용할 기업과 관련한 가치평가 보고서를 허위로 만들어주는 등 방법으로 주가부양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단성한)은 지난 13일 박씨를 포함한 주가조작 공범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지난해 10월 쌍용차 인수설을 띄워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회장이 구속된 이후 약 8개월 만에 추가 공범의 구속 수사가 결정된 것이다.
인수합병 전문가 이모씨를 포함한 주가조작 일당 4명은 지난 19일 구속됐다.
앞서 지난해 10월 재판에 넘겨진 강영권 전 에디슨모터스 회장 등 주가조작 일당은 2021년 5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에디슨모터스가 쌍용자동차 인수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호재성 정보를 공시해 에디슨모터스의 관계사 에디슨EV 주가를 띄우고 총 1621억원의 시세차익을 취한 혐의로 서울남부지법에서 1심을 진행 중이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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