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차관에 '판사출신' 강성국 법무실장…이르면 오늘 발표

'법무부의 탈검찰화 기조' 이어가

강성국 법무부 법무실장이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민생안정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법무정책 추진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1.5.4/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과천=뉴스1) 장은지 기자 = 법무부 차관에 판사 출신 강성국(55·사법연수원 20기) 법무부 법무실장이 내정됐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청와대는 이르면 이날 중으로 법무부 차관 인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신임 차관에는 판사 출신 강성국 법무실장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강 실장은 고려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 1988년 제30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1994년 광주지방법원 판사를 시작으로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

이후 법무법인 지평에서 근무하다 지난해 7월 법무부 법무실장에 임용됐다. 법무부의 탈검찰화 기조에 따른 외부인사 기용이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이어 박범계 장관을 보좌했다. 법무부 내에서도 실력과 인품이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로써 지난달 28일 이용구 차관이 사의를 표명하며 공석이 된 차관 자리를 한달여만에 채우게 됐다.

판사 출신인 이 전 차관은 60년만에 첫 비검찰 출신 차관이라는 타이틀을 꿰찼으나 택시기사 폭행 사건으로 6개월만에 불명예퇴진했다. 이 전 차관은 지난해 11월6일 밤 서울 서초구 자택 앞 도로에서 술 취한 자신을 깨우려던 택시기사 A씨를 폭행하고 이틀 뒤 A씨를 만나 택시 블랙박스 녹화 영상 삭제를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seei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