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73주년 교정의 날 기념식…훈장 등 86명 유공자 포상
26일 오전 10시30분 정부과천청사서 개최
모범수 900여명 가석방…다양한 부대행사
- 이유지 기자
(서울=뉴스1) 이유지 기자 = 제73주년 교정의 날 기념식이 26일 오전 10시30분 정부과천청사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국민훈장 동백장과 홍조근정훈장을 포함해 수용자 교정교화와 교정행정에 기여한 86명이 유공자 포상을 받게 되며, 모범수형자 900여 명에 대한 가석방도 진행된다.
법무부(장관 박상기)는 박 장관을 비롯해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최강주 교정본부장, 박흥섭 교정위원중앙협의회장, 승성신 대한민국재향교정동우회장 및 교정공무원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이 열릴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교정의 날은 일제로부터 대한민국 교정 행정을 회복한 것을 기념하며 해방 이듬해인 1946년 10월28일부터 시행됐다. 2002년부터는 법정기념일로 제정됐으며, 일선 현장에서 수형자들에 헌신하는 교정공무원과 교정 참여 인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교정의 참 의미를 되새기자는 취지로 매년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기념식은 문재인 대통령의 격려 영상 메시지 상영, 교정행정 유공자 포상, 법무부 장관 기념사, 교정공무원과 청주여자교도소 하모니 합장단의 축하공연 등으로 구성된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교정공무원과 교정참여인사들에 대한 격려와 함께 헌법이 보장하는 인간의 존엄과 가치가 국가의 형벌권 행사에도 구현되도록 과밀수용 해소와 수용환경 개선에 힘쓰겠다는 목소리를 담은 영상을 통해 뜻을 전할 계획이다.
박 장관도 기념사를 통해 교정업무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공정한 형 집행과 전문적·체계적인 교정교화 프로그램 시행을 통한 수형자의 변화 및 재범 억제에 노력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할 예정이다.
기념식에서는 박흥섭 안양교도소 교정위원이 국민훈장 동백장을, 김명철 법무연수원 교정연수부장이 홍조근정훈장을, 서울동부구치소 박이균·전주교도소 황용주·부산교도소 하준섭 교정위원이 국민포장을, 김승만 법무부 보안과장·구지서 의정부교도소장이 근정포장을 수상하는 등 수용자 교정교화와 교정행정 발전에 헌신한 총 86명이 유공자 포상을 받게 된다.
한편 교정의 날을 맞아 △교정시설 설계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제47회 교정작품 전시회 △수형자들이 재배한 국화 품평회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마련했다. 아울러 전국 교정기관에서는 모범수형자 900여 명을 가석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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