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재연합, '발리선언문' 채택…연구사무국 서울 설치

박한철 헌법재판소장(왼쪽에서 네번째)을 비롯한 각국 대표들이 12일 인도네시아 발리 누사두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시아헌법재판소연합 제3차 총회에서 발리선언문을 채택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헌법재판소 제공) ⓒ News1
박한철 헌법재판소장(왼쪽에서 네번째)을 비롯한 각국 대표들이 12일 인도네시아 발리 누사두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시아헌법재판소연합 제3차 총회에서 발리선언문을 채택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헌법재판소 제공) ⓒ News1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아시아헌법재판소연합(이하 아재연합) 제3차 총회가 발리선언문을 채택하고 12일 막을 내렸다.

이날 채택된 발리선언문는 아시아 지역의 인권과 민주주의 증진을 위한 공동노력 강화, 한국과 인도네시아에 상설사무국 설치 등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아재연합 제3차 총회는 '시민들의 헌법상 권리의 증진과 보호'를 주제로 인도네시아 발리 누사두아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회원국 헌재소장과 베니스위원회 등 20여개국 200여명이 참가해 11~12일 열렸다.

한국 헌재는 이번 총회에서 아재연합 상설사무국인 연구사무국을 서울에 유치했다. 행정사무국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설치된다.

헌재는 올 하반기 조직 구성 등 준비작업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인 아재연합 연구사무국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아재연합은 아시아의 민주주의 발전과 법치주의 실현, 국민의 기본권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2010년 창설된 아시아 지역 헌법재판기관 협의체다. 한국과 인도네시아, 러시아, 터키, 태국, 몽골 등 16개국 헌법재판기관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kuk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