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희영 CJ 고문, 조세포탈 혐의로 검찰 소환…'마셰코'는 어떻게 되나?
- 온라인팀
(서울=뉴스1) 온라인팀 = 노희영(51·여) CJ그룹 브랜드전략 고문이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서부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조남관)는 18일 개인 소득세 수억원을 탈루한 혐의 등으로 노 고문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노 고문은 자신이 운영하는 레스토랑 창업컨설팅 업체인 '히노 컨설팅펌'을 통해 CJ그룹 계열사와 거래하는 과정에서 용역비를 부풀리는 수법 등으로 48억원 규모의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행하고 개인 소득세 5억원을 탈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수사는 지난 4월 국세청이 노희영 고문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하면서 이뤄졌으며, 검찰은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 등을 바탕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검찰은 노희영 고문에게 19일 검찰에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
노희영 고문은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의 최측근으로 2010년부터 CJ그룹에서 외식사업을 총괄하는 브랜드전략 고문을 맡고 있다. 2012년부터 올리브TV의 요리서바이벌 프로그램 '마스터셰프 코리아'의 심사위원으로 출연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마스터셰프코리아' 관계자는 "방송 편집 여부나 향후 방송에 관해서는 정해진 것이 없다. 아직 조사가 이뤄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결과가 나와 봐야 향후 일정이 나올 것 같다"고 전했다.
노희영 고문의 검찰 소환 소식에 누리꾼들은 "노희영, 조사 제대로 해야되겠네", "노희영, '마셰코' 재밌게 잘 보고 있었는데", "노희영, 5억이라니 어마어마하네", "노희영, '마셰코' 방송 어떻게 되려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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