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장관 "다문화 이민정책 위해 노력하겠다"
황 장관, 27일 과학·문화분야 귀화 인재 간담회
'쇼트트랙 금메달' 공상정 선수도 참석
- 류보람 기자
(서울=뉴스1) 류보람 기자 = 황 장관은 이날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에서 과학·문화·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재능을 보인 귀화 국민 9명과 간담회를 갖고 이민정책에 대한 이들의 제언을 들었다.
참석자들은 황 장관에게 귀화 국민들에게 경험을 활용할 수 있는 공직분야에 진출할 기회를 달라고 요청했다.
귀화해 대한민국 국민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외국국적 동포의 거소신고증에 영문으로만 이름이 표기된 점을 한글로 병기해 달라는 요구도 이어졌다.
국내 거주 외국인들이 자신의 재능을 살려 우수인재로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할 수 있는 제도가 있다는 점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에 대해 황 장관은 "글로벌 시대를 맞아 우리나라도 2011년부터 일정 기준을 갖춘 해외 우수인재에 대해 복수국적을 부여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답변했다.
또 ▲국내 외국인 생활여건 개선내용을 담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 ▲공무원 대상 다문화이해 교육 ▲이민자 적응지원 프로그램 등 정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 장관은 "앞으로 다문화사회에서 국민과 이민자 간 통합문제를 어떻게 풀어 가느냐에 따라 국력이 좌우된다"며 "관계부처와 협업해 해외 우수인재 유치를 위한 정책을 잘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난 2월 열린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계주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공상정 선수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타이완 출신의 공 선수는 2011년 개정된 체육우수인재 특별귀화법에 따라 한국 국적을 얻었다.
pade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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