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아기라 생각해" 여고생 성추행 배우 기소
검찰, 노래할 때 호흡법 알려준다며 목과 가슴 만진 혐의
- 권혜정 기자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검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2012년 8월부터 9월까지 "노래할 때 호흡을 알려주겠다"며 17회에 걸쳐 A양의 옷 안에 손을 넣어 목과 가슴 등을 강제로 만진 혐의다.
배우 지망생인 A양은 연기학원에서 정씨에게 연기를 배운 것으로 조사됐다.
정씨는 "나를 아기라 생각하라", "배우가 되려면 고정관념을 버려야 한다"고 말하며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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