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전국 교도소 돌며 교화공연 실시

법무부(장관 황교안)는 사단법인 월드하모니와 함께 1년여 간 전국 교도소를 돌며 수용자 대상 교화공연을 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법무부와 월드하모니는 21일 여주교도소를 시작으로 내년 5월까지 약 1년여 간 10개 교정기관 수용자를 대상으로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새 정부 국정기조 중 하나인 '문화융성'을 실천하고 수용자의 문화체험 기회를 확대하자는 취지다.
대상 교정기관은 여주교도소, 춘천교도소, 화성직업훈련교도소, 의정부교도소, 서울남부교도소, 안양교도소, 청주여자교도소, 대전교도소, 천안교도소, 공주교도소 등 10곳이다.
이번 '사랑의 리퀘스트' 공연에서는 혼성 30명 또는 여성 15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이 매 교정기관마다 1시간여에 걸쳐 합창, 중창, 아코디언 4중주 등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법무부와 함께 공연을 진행할 자선음악 사회공헌 단체 월드하모니는 2011년 1월 '세계(world)를 화음(harmony)으로 아우른다'는 모토로 1983년 졸업한 강릉지역 출신 고교 졸업생들을 주축으로 출범했다.
가정주부와 회사원, 공무원, 사회복지사, 의사 등 다양한 직업에 종사하는 일반 시민들로 구성돼 있으며 2011년 5월 평창동계올림픽 유치기원 국민대합창 행사를 하기도 했다.
김태훈 교정본부장은 "수용자의 문화체험 기회를 확대해 이들에게 사회복귀에 대한 자신감을 고취하고, 출소 후 '사회 구성원의 하나'라는 소속감을 갖고 사회발전을 위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hind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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