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키운 'K-연어' 출하…수처리 기술로 신사업 도전
2020년 자회사 에코아쿠아팜 설립해 직접 운영
- 김종윤 기자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GS건설(006360)이 수처리 기술을 바탕으로 대서양연어 육상양식 실증에 성공했다. 향후 육상양식 사업에 활용·확장할 수 있는 기술과 운영 역량을 갖췄다.
GS건설은 자회사 에코아쿠아팜이 '청정 K-연어 출하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GS건설은 자사의 수처리 기술을 활용한 연어 육상양식을 신사업 아이템으로 선정했다. 2020년 자회사 에코아쿠아팜을 설립해 대서양연어의 발안란 입식부터 부화, 치어·스몰트·성어 생육, 수질관리와 출하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운영했다.
에코아쿠아팜은 부산 스마트양식 클러스터에 폐쇄식 순환여과양식시스템(RAS·Recirculating Aquaculture System)과 ICT기반 스마트 양식 기술을 도입했다. RAS는 육상 양식시설에서 사용한 사육수를 여과·정화한 뒤 다시 양식에 사용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연어 생산을 넘어 향후 다양한 육상양식 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운영 플랫폼의 기반을 구축했다.
GS건설은 2020년 7월 부산광역시와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자회사 에코아쿠아팜을 통해 민간투자자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대서양연어 육상양식 전 과정에 필요한 기술과 운영 역량을 축적했다"며 "확보한 기술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육상양식 플랫폼의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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