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시가격 검증지원센터 세미나…역할 강화 방안 논의

한국부동산분석학회 공동 개최

서울 시내 한 부동산 중개업소에 게시된 매물 정보. 2026.9.18 ⓒ 뉴스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김종훈 기자 = 서울시가 지난 18일 한국부동산분석학회와 공동으로 '부동산공시가격 검증지원센터를 위한 지자체의 역할·역량강화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참석자들은 공시가격 조사·산정 과정에서 광역지자체의 역할을 확대하고 검증지원센터의 기능과 운영 방향을 구체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세미나에는 전국 시·도 공시가격 담당자와 부동산 전문가, 시민 등 약 190명이 참석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공시가격 신뢰성·균형성 향상을 위한 주체 간 역할과 업무역량 강화를 위한 시도의 역할에 대한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이상영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광역지자체의 검증 역할을 명확히 하고 센터의 전문성을 강화하며 지자체의 업무를 지원할 수 있는 운영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보유세를 비롯한 여러 행정제도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공시가격은 정확성·균형성을 높이는 일이 중요하다.

서울시는 2022년부터 공시가격의 균형성을 분석하고 결과를 국토교통부와 자치구에 공유해 왔다.

서울시는 향후 경험과 관계기관 의견을 바탕으로 검증지원센터의 기능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김창규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이번 세미나는 공시가격 조사산정에서 시도 광역단위 역할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서울시는 국토부, 자치구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공시가격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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