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물류센터, PF 경색·인건비 상승으로 공급 절벽 진입"
신영에셋 '수도권 물류센터 시장 동향 및 전망 리포트' 발간
- 김종윤 기자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수도권 물류센터가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경색과 원자재·인건비 상승으로 공급 절벽에 진입했다는 진단이 나왔다.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신영에셋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수도권 물류센터 시장 동향 및 전망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물류센터는 상품 보관뿐 아니라 분류·포장·출고·배송 등을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시설이다. 최근 온라인 시장 급성장으로 필요성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현재 수도권 A급 상온 물류센터의 실효 개발원가는 3.3㎡당 최소 800만 원이다. 실거래가는 3.3㎡당 500만 원부터 시작한다.
신영에셋은 투자비 부담에 따른 공급 절벽이 기존 물류센터 자산 가치의 추가 하락을 막고 있다고 진단했다. A급 자산 매매가가 보합세를 유지하는 이유다.
투자 주체별 전략도 뚜렷하게 갈리고 있다. 장기 운용 역량을 갖춘 국내 기관·전략적 투자자(SI)가 매수 시장에 등장했다. 가격 조정 시기를 틈타 대형 딜 인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해 수도권 물류센터 거래 중 해외 자본 비중이 74.7%에 달했다.
진원창 신영에셋 투자자문본부 이사는 "수도권 물류센터는 새로 짓는 것보다 기존 자산을 사는 게 유리한 구간"이라며 "이미 준공된 우량 자산의 희소성은 점차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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