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 미아2구역, 4000가구 대단지 조성…정비사업 심의 통과
미아사거리역·삼양사거리역 인접…규제혁신 적용 용적률 310%
규제혁신 전 3500여가구서 공급 확대…공공주택 710가구 포함
- 김종훈 기자
(서울=뉴스1) 김종훈 기자 =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과 가까운 미아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지가 4000가구 넘는 대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가 15일 제19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열고 강북구 미아2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건축·경관·교통·교육·환경·공원·재해 등 7개 분야 통합심의를 조건부 의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대상지는 강북구 미아동 403번지 일대 17만9566㎡로 미아사거리역과 우이신설선 삼양사거리역 사이에 자리 잡았다.
미아2구역에는 지난해 7월 발표된 재정비촉진사업 규제혁신에 따라 기준 용적률 220%, 법적 상한용적률 310% 등이 적용됐다.
단지는 재개발을 거쳐 지상 최고 45층, 4003가구(공공 710가구 포함) 규모로 조성된다.
규제혁신 전에는 당초 상한용적률이 261%로 책정돼 주택 공급 규모가 3500여 가구에 머물렀다.
미아사거리역과 삼양사거리역을 연결하는 보행로에는 근린생활시설과 그늘보행로를 조성해 주민을 위한 녹지공간이 확충된다.
최고 45층 주거동은 단지 중심에 배치하고 외곽 동은 층수를 낮춰 도시 경관을 고려했다. 격자형의 통경축을 확보해 개방감도 높였다.
주택 건설과 함께 시민대학·주민센터·사회복지시설 등 공공시설이 조성되고 어린이집을 비롯한 돌봄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명노준 서울시 주택실장은 "미아2구역은 약 4천세대 규모의 강북권 핵심 주거지로 거듭날 전망"이라며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한 집중 공정관리를 통해 정비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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