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하나로 '철도·버스·택시' 예약·결제…강릉 ITS 특화 앱 출시
K-MaaS로 다양한 운송수단 실시간 조회·예약·결제 연계
90개국 6만명 찾는 세계총회 맞춰 맞춤형 서비스
- 황보준엽 기자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철도와 버스, 택시 등 여러 교통수단을 하나의 앱에서 검색하고 예약·결제할 수 있는 한국형 통합교통서비스(K-MaaS)를 활용한 국제행사 특화 앱이 강릉 ITS 세계총회에 맞춰 출시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강릉 ITS 세계총회를 계기로 한국형 통합교통서비스 K-MaaS(Mobility as a Service)를 적용한 국제행사 특화 교통 앱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K-MaaS는 목적지까지 이동 경로를 검색하면 철도·버스·택시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연계해 실시간 운행 정보를 확인하고 예약과 결제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는 네이버지도 등에서 이동 경로를 확인한 뒤 코레일톡 등 교통수단별 앱으로 다시 이동해 예약과 결제를 진행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번거로움이 있었다.
대광위는 이 같은 불편을 줄이기 위해 2024년부터 K-MaaS 시범사업을 추진해왔다. 한국도로공사가 중계플랫폼을 운영하면서 각 운송사업자의 정보를 통합하고, 민간 서비스 플랫폼 사업자가 이를 활용해 실시간 조회와 예약·결제가 가능한 앱 슈퍼무브를 출시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는 강릉 ITS 세계총회에 맞춰 행사 방문객들이 K-MaaS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광위는 관계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총회 기간 원스톱 교통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강릉 ITS 세계총회에는 약 90개국에서 6만 명의 교통 분야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ITS 세계총회는 첨단교통 분야의 기술과 정책을 공유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시·학술 행사로, 올해로 32회째를 맞는다.
교통올림픽으로도 불리는 ITS 세계총회가 국내에서 열리는 것은 1998년 서울, 2010년 부산에 이어 세 번째다. 1994년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해 아시아·미주·유럽을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다.
김용석 대광위 위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그동안 민간앱(슈퍼무브)으로만 제공해 온 K-MaaS 서비스를 국제행사 특화 앱으로 출시했다"며 "향후 K-MaaS를 지역 중소도시 성장에 기여하는 지역교통 이용 활성화 모델로 점차 고도화해 지역 교통편의 향상뿐 아니라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까지 확장할 계획"이라고 했다.
wns830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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