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발견' 건축으로 만난다…제18회 서울건축문화제 개막

10월 11일까지 서울도시건축전시관서 개최
서울시 건축상 수상작·파빌리온·건축도서전 등 선봬

2026 제18회 서울건축문화제 포스터(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김종훈 기자 = 서울시가 주제전·파빌리온·건축도서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제18회 서울건축문화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문화제는 이날부터 10월 11일까지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열린다.

올해 문화제는 'Assembling Seoul: 서울의 발견'이라는 주제로 기획됐다. 서로 다른 역사와 장소, 문화와 사람의 이야기가 만나 오늘의 서울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건축으로 표현된다.

전시는 △다양함이 만나 새로움을 만드는 '복합밀도' △빠르면서 연속적인 '가속진화' △세계적이면서 개성을 지닌 '글로컬리티' 등 세 가지 키워드로 이뤄진다.

주제전에는 국형걸 총감독과 신경섭 사진작가의 협업 작품인 '서울의 발견'이 포함됐다.

문화제에서는 '제44회 서울시 건축상' 수상작도 전시된다. 완공 부문 대상작인 더시스템랩건축사사무소의 서울시립 서서울미술관을 비롯한 총 20점이 시민들을 만난다.

아울러 대학생건축과연합회(UAUS)와 연계한 파빌리온 모형과 실물 전시, 도시건축 관련 도서를 만날 수 있는 '건축도서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체험형 소통·투어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오픈클래스를 통해 서울시 건축상 수상자의 작품 기획 과정과 설계 철학, 노하우를 직접 들을 수 있다.

서울시 건축상 수상작 건물과 건축사무소를 직접 방문하는 수상작 투어와 오픈오피스 프로그램도 열린다. 올해 문화제에는 서울도시건축학교와 연계한 △인공지능(AI) 건축 △서울스케일 △신한옥 등을 주제로 한 맞춤 특강도 포함됐다.

각 프로그램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날 오전에는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서울건축문화제 개막식이 열렸다.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국형걸 총감독, 수상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건축은 시민의 일상과 도시의 모습을 만들어가는 중요한 문화적 자산"이라며 "건축가들이 자유롭게 도전하고 실험할 수 있는 무대를 지속적으로 넓혀 K-건축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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