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한국교통안전공단과 미래 모빌리티 안전 체계 구축

안전기술 실증 협력 위한 업무협약

김재영 HMG건설기술연구원 원장(오른쪽)과 한국교통안전공단 민승기 모빌리티본부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건설 제공)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현대건설(000720)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공동주택 내 미래 모빌리티 도입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안전기술개발과 설계기준을 수립한다.

현대건설은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공동주택 내 미래 모빌리티 대응 안전 기술 실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입주민의 보행 안전 확보와 변화하는 교통 여건에 대응할 수 있는 단지 설계·운영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공동주택 내 미래 모빌리티 안전성 증진 방안 공동 연구 △미래 모빌리티 도입에 따른 교통안전 개선 사항 도출 △Software Defined Road(SDR) 기술을 활용한 도로 환경 개선 방안 검토 등을 추진한다. SDR은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도로 인프라를 제어·관리하고 다양한 이동 수단과 실시간으로 정보를 연계하는 차세대 도로 운영 기술이다.

현대건설은 입주민의 보행을 중심으로 단지 내 교통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현장 적용을 추진 중이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 2·3·5구역을 연결하는 입주민 전용 DRT(Demand Responsive Transport) 서비스 도입을 추진한다. DRT는 정해진 노선 없이 이용객의 요청에 따라 차량 경로가 실시간으로 조정되는 서비스다. 실시간 수요를 반영해 가장 효율적인 경로를 제공하는 교통수단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보행자와 이동 수단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공간계획과 운영체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미래 모빌리티를 고려한 공동주택 설계·운영 기준을 체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