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딩 거래량 넉 달째 줄었는데 거래액은 늘었다…중대형 거래↑
7월 전국 1025건 전월比 3.4%↓…거래액은 2개월 연속 증가
100억~300억원 거래 76% 급증…강남358타워 4450억원 최고가
- 오현주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올해 7월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 거래량이 4개월 연속 감소했지만, 거래금액은 2개월 연속 증가했다. 100억 원 이상 300억 원 미만 중대형 빌딩 거래가 늘어난 영향이다.
2일 부동산플래닛에 따르면 7월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량은 1025건으로 전월(1061건) 대비 3.4% 감소했다. 이로써 지난 4월 이후 넉 달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반면 거래금액은 4조 545억 원으로 전월(4조 324억 원)보다 0.5% 늘며 2개월 연속 증가했다. 중대형 빌딩 거래가 늘어난 영향이다.
금액대별로 보면 100억 원 이상 300억 원 미만 빌딩 거래만 전월 대비 증가했다. 해당 구간 거래량은 44건으로 전월(25건)보다 76% 늘었다.
지역별 거래금액은 서울 강남구가 6547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 영등포구 5459억 원 △서울 마포구 4771억 원 △경기 성남시 분당구 3955억 원 △서울 중구 2005억 원 순이었다.
7월 단일 거래 최고가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강남358타워'로 4450억 원에 거래됐다. 이곳은 강남역 초역세권에 위치한 빌딩이다.
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7월 상업·업무용 빌딩 시장은 거래량이 4개월 연속 감소한 반면 거래금액은 2개월 연속 증가했다"며 "100억 원 이상 300억 원 미만 거래가 늘고 고가 거래가 서울에 집중되는 선별적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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