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아파트 커뮤니티 센터에 'AI 바리스타 로봇' 들인다
AI 로봇기업 엑스와이지·향기솔루션 딥센트와 각각 MOU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 우선 적용… "오감 자극하는 커뮤니티"
- 이동희 기자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대우건설(047040)이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에 인공지능(AI) 바리스타 로봇과 맞춤형 향기 서비스를 도입한다. 시설의 규모와 종류로 경쟁하던 커뮤니티를 입주민이 직접 체감하는 '경험'의 영역으로 옮기겠다는 전략이다.
대우건설은 AI 로봇 서비스 전문기업 엑스와이지(XYZ), 공간 향기 설루션 기업 딥센트(DeepScent)와 각각 업무협약(MOU)을 맺고 첨단 기술과 감성 콘텐츠를 결합한 커뮤니티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대우건설과 XYZ는 AI 기반 로봇 카페 서비스의 공동 기획과 운영, 아파트 커뮤니티 환경에 최적화된 서비스 모델 구축, 신규 주거 프로젝트로의 확대 적용 등에 협력한다. XYZ의 AI 바리스타 로봇 설루션 '바리스브루'(Barisbrew)는 로봇 자동화 기술로 음료 제조와 서비스를 처리한다. 커뮤니티 카페의 운영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입주민에게는 기존과 다른 카페 이용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게 대우건설의 설명이다.
대우건설과 딥센트는 커뮤니티 공간에 향기 콘텐츠를 적용하기로 했다. 딥센트는 AI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기반으로 개인과 공간에 최적화된 향기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향기 데이터를 활용해 공간의 목적과 분위기에 맞는 향을 구현하고 이를 디지털로 운영·관리한다. 대우건설은 커뮤니티 시설의 공간별 특성과 이용 목적에 맞춰 맞춤형 향기를 적용할 계획이다.
두 서비스 모두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 커뮤니티 시설에 우선 적용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에 대한 고객의 기대가 단순한 시설 제공을 넘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경험과 서비스로 확대되고 있다"며 "AI·로봇과 같은 첨단 기술은 물론 향기와 같은 감성 콘텐츠까지 다양한 분야의 전문기업과 협업해 푸르지오만의 차별화된 주거 경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agoojo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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