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광장 인근에 24층 업무시설 조성…노후건물 정비 착수

개방 녹지·미술관 등 지역 필요시설 계획도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정비사업특별분과 위원회를 통과한 서울 중구 무교동 45번지 정비사업 위치도(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김종훈 기자 = 청계광장과 인접한 노후 건축물이 정비사업을 거쳐 지상 24층 규모의 업무시설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28일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 정비사업특별분과 위원회를 열고 무교다동구역 및 무교다동구역 4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변경 결정을 수정 가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대상지는 중구 무교동 45번지 일대로 청계천, 시청광장 및 무교로, 세종대로 등과 인접한 곳이다.

사업지에는 더익스체인지서울 등 건축물 2개 동이 있다. 현재 건축물 노후가 심각해 정비사업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정비계획 수정으로 건폐율 47% 이하, 용적률 1037% 이하, 높이 126m 이하 개발밀도가 확정됐다. 지하 7층~지상 24층 규모의 업무시설이 건립될 예정이다.

공공성 강화를 위해 대규모 개방 녹지가 도입되고 공익시설 등 지역 필요 시설도 들어선다.

지상 5층은 대기업과 벤처기업 간 협업 거점 공간으로 조성된다. 지하 1층 미술관은 지역 내 문화 거점으로 조성할 전망이다.

무교다동구역은 1973년 구역 지정됐다. 이후 30개가 넘는 사업지구가 장기간 정비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시는 기존의 오래된 정비계획을 재정비해 왔다.

김창규 도시공간본부장은 "서울시청과 청계천 사이 노후 건축물이 새로운 복합공간으로 조성된다"며 "도심부 위상에 걸맞은 공간으로 탈바꿈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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