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AI 시니어 설루션 '에버링' 공식 출시…스마트 돌봄 강화

시니어 데이터 통합해 니즈 파악

삼성물산 AI 시니어 리빙 솔루션 에버링 모습.(삼성물산 제공)뉴스1ⓒ news1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삼성물산(028260) 건설부문이 시니어의 삶과 공간을 잇는 AI 시니어 리빙 설루션 '에버링(Everling)'을 공식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삼성물산 AI 시니어 리빙 설루션의 정식 브랜드명인 '에버링(Everling)'은 '언제나'를 뜻하는 '에버(Ever)'와 '연결'을 뜻하는 '링킹(Linking)'을 합친 단어다. 시니어의 일상과 전문가의 돌봄을 스마트하고 따뜻하게 연결하는 AI 시니어 리빙 솔루션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5월부터 프리미엄 실버타운·시니어 전문 돌봄 시설에서 테스트를 거쳤으며 현재 상표권 등록을 완료하고 전용 앱도 출시했다.

에버링은 시니어 돌봄 시설 운영자가 입주자 케어뿐만 아니라 정서적 교감 활동까지 더 집중해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디지털 호스피탈리티(Digital Hospitality) 실현을 목표로 한다.

파편화된 건강·생활·운영 데이터를 통합해 입주자의 상태와 니즈를 입체적으로 파악하고, AI를 활용한 스마트 돌봄 체계를 구현해 케어 서비스의 질과 업무 효율성, 운영 생산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게 설계됐다.

이를 위해 에버링은 △웰니스 코치 △세이프 온 △리빙 매니저의 세 가지 설루션으로 구성됐다.

현재 에버링은 경기도 의왕시에 해밀리가 개발 중인 '의왕 메디컬 레지던스'에 적용될 서비스 기획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다.

또 서울 강남구 자곡동에 위치한 '더 시그넘 하우스 강남', 경기도 포천시의 '케어링 스테이 의정부수목원점' 등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와 돌봄형 실버타운에 도입돼 운영 중이다.

실제 운영 결과 주야간 구분 없이 시니어의 건강 상태와 이상 징후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었다. 또 효과적이고 관리가 필요한 시니어에게 집중할 수 있게 되면서 돌봄 서비스의 질이 향상되고 만족도 또한 크게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혜정 삼성물산 부사장(DxP본부장)은 "돌봄 인력이 부족한 초고령 사회라는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서 디지털 기반의 새로운 돌봄 모델이 필수"라며 "미래형 시니어 케어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삼성물산은 기존 건설업을 넘어서 공간을 이용하는 사람에 초점을 맞춘 플랫폼 사업을 전개 중이다.

아파트 입주민을 위한 홈플랫폼 홈닉(Homeniq), 오피스건물 이용자를 위한 빌딩플랫폼 바인드(Bynd)에 이어 시니어와 돌봄 시설 운영자를 위한 세 번째 플랫폼 에버링(Everling)을 출시하며 시공 중심에서 소프트 비즈니스로 사업 영역을 꾸준히 확장해 가고 있다.

홈닉은 스마트홈, IoT기기 제어, 공동시설 예약 등을 하나의 앱에서 이용할 수 있는 아파트 등 주거단지용 통합 생활 플랫폼이다. 바인드는 AI와 IoT 등을 바탕으로 출입, 좌석과 회의실 예약, 에너지관리 등 오피스 등 상업용 빌딩 통합 운영 플랫폼을 말한다.

d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