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번동주공1단지 재건축 탄력…2084가구 대단지 공급
공공임대 119가구 포함…우이천·북서울꿈의숲 인접
- 김종훈 기자
(서울=뉴스1) 김종훈 기자 = 서울 강북구 번동주공1단지아파트가 재건축을 통해 2000가구 이상 대단지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5일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번동주공1단지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경관 심의를 수정 가결했다고 6일 밝혔다.
1994년 번동 택지개발사업을 통해 준공된 대상지는 노후 공동주택단지다. 단지 동쪽에 우이천이, 서쪽에 북서울꿈의숲이 인접했다.
정비를 거쳐 기존 1430가구에서 지상 최고 42층, 총 2084가구(공공임대 119가구) 규모의 대단지가 조성된다.
사업 과정에서 지역 인프라 시설 정비와 확충도 이뤄진다. 단지 주변에 흩어져 있던 주민센터·우체국·파출소가 위치 이전을 통해 집약 배치된다.
단지 남북을 가로지르는 공공보행통로를 신설해 오현초 통학환경을 개선하고 주변 주민공동시설과 개방형 시설을 배치해 단지와 생활권이 조화를 이룰 전망이다.
2027년 11월 개통 예정인 동북선 경전철 우이천역과 연계해 남동측 진입거점에 휴게공간도 조성 예정이다.
명노준 서울시 주택실장은 "재건축 추진으로 강북구 노후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동북권역 주택 공급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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