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유' 화재 발생 위험…제네시스 G80·기아 K8 등 51만대 리콜
- 황보준엽 기자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와 기아(000270), 스텔란티스코리아, 혼다코리아가 제작·판매한 차량 51만 2393대에서 화재 위험과 전방충돌방지 보조장치 오작동 등 제작결함이 확인돼 리콜한다.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기아, 스텔란티스코리아, 혼다코리아가 제작·수입·판매한 13개 차종 51만 239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현대차는 투싼 등 2개 차종 10만 4781대에서 전방충돌방지 보조시스템(FCA) 소프트웨어 설계 미흡에 따른 오작동 가능성이 확인돼 지난달 30일부터 리콜을 진행하고 있다.
G80 등 5개 차종 12만 7059대는 엔진 내부 부품의 너트 체결 불량으로 연료가 누유돼 화재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12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아반떼 등 2개 차종 16만 8181대는 하이브리드 통합제어기(HCU) 소프트웨어 설계 미흡으로 내부 소자가 과열돼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돼 13일부터 리콜을 실시한다.
기아는 K8 등 2개 차종 10만 9237대에서 엔진 내부 부품의 너트 체결 불량으로 연료가 누유돼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12일부터 시정조치가 이뤄진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지프 체로키 711대에서 동력전달장치 조립 불량이 발견됐다. 기어가 손상되면서 주행 중 동력이 상실되거나 주차 중 차량이 움직일 가능성이 있어 3일부터 리콜을 진행하고 있다.
혼다코리아는 오디세이(ODYSSEY) 2424대에서 후방카메라 케이스 균열로 수분이 유입될 경우 기판이 부식돼 후방 영상이 표시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돼 4일부터 시정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차량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내용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 또는 차대번호를 입력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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