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철거현장 '살수드론' 확대…비산먼지 줄인다
과천주공 8·9단지 재건축 공사장 실증 진행
분당 50L 살포…환경·안전관리 무인로봇 확대
- 오현주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현대건설(000720)이 거 현장의 비산먼지를 줄이기 위해 살수드론 실증을 마치고 건설현장 적용 확대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최근 과천주공 8·9단지 재건축(디에이치 르블리스) 공사장에서 살수드론을 통한 비산먼지 저감작업 실증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실증에서는 실제 철거공사 환경에서 살수드론의 성능과 비행 안전성, 작업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현대건설은 비산먼지가 발생하는 구간에 살수드론을 투입해 무풍 기준 최대 반경 12~15m 범위에 분당 50L의 물을 집중 살포했다.
살수드론은 원격 조정이 가능해 작업자 접근을 최소화하면서 위치 제약 없이 작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건설은 기존 살수차나 고정식 분진 저감 설비보다 비산먼지 저감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실증을 통해 살수드론의 철거현장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현장과 철거공정에 살수드론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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