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마지막주 경기 아파트값 상승률 전국 1위…서울은 0.18%↑

7월 다섯째 주 경기 0.19% 상승…서울 상승에 풍선효과
서울·경기 전셋값 0.21%씩 올라…은행 대출 강화 변수

7월 다섯째 주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 (부동산114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7월 다섯째 주 경기 아파트값이 전주 대비 0.19% 오르면서 전국 집값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서울은 1주 새 0.18% 올랐다.

3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이달 마지막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4% 오르고, 서울은 0.18% 상승했다.

집값 상승률이 가장 높은 곳은 경기(0.19%)였다. 서울 집값에 부담을 느낀 실수요자들이 경기로 이동한 풍선효과로 풀이된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북(0.07%)과 대전(0.07%)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반대로 △세종(-0.13%) △충남(-0.09%) △광주(-0.04%) △경북(-0.03%) 등은 집값이 하락했다.

7월 마지막 주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 대비 0.16% 상승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서울(각 0.21%), 전북·울산(각 0.1%), 세종(0.09%) 순으로 높았다.

최근 시중은행이 잇따라 대출 문턱을 높이면서 향후 집값 추이에 더욱 이목이 쏠린다. KB국민은행은 이달 10일부터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최대한도를 기존 6억 원에서 3억 원으로 축소했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올해는 가계대출 총량 증가율 목표가 1.5% 이내로 설정되면서 시중은행의 한시적 대출 규제 시점도 예년보다 앞당겨졌다"며 "하반기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과 연말 '대출 셧다운' 우려까지 겹치면서 실수요자의 자금조달 부담과 금융시장의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