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신내역 인근 불광동 3100가구 대단지 재개발…신통기획 확정
최고 29층 조성…고저차 활용 테라스하우스 도입
- 김종훈 기자
(서울=뉴스1) 김종훈 기자 = 지하철 3·6호선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가 지나는 연신내역 인근 서울 은평구 불광동에 3100가구 규모의 대단지가 들어선다. 서울시가 재개발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하면서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서울시는 불광동 359-1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1960년대 형성된 저층 주거지인 대상지는 연신내역과 은평뉴타운 사이에 위치했다. 연신내역과는 약 500m 떨어져 있다.
서울시는 주민·자치구·전문가와 함께 수차례 논의와 조정을 거쳐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
지상 최고 29층, 약 3100가구 규모의 주거단지가 조성될 전망이다.
추진 과정에서 최대 2단계 용도지역 향상과 사업성 보정계수 적용이 이뤄져 사업성을 높였다.
단지 내 최대 40m에 이르는 고저차가 있는 점을 고려해 대지조성 계획이 수립돼 단차를 활용한 테라스하우스가 들어선다.
주차장과 주민공동시설도 경사를 감안해 배치될 예정이다.
단지가 조성될 경우 늘어날 교통수요에 대비한 도로 정비와 보행 공간 확보도 추진된다.
인근 연광초·연신중의 일조를 보장하기 위해 학교 쪽에 위치한 동은 15층 이하로 설계된다.
김창규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불광2동 대표 주거단지로 조성되길 기대한다"며 "후속 인허가 절차를 신속히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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