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디앤디, 발행주식 2배 넘는 유상증자…1367억 채무 상환
주주배정증자 방식…예정 발행가 3060원
- 김종훈 기자
(서울=뉴스1) 김종훈 기자 = 디벨로퍼(시행사) SK디앤디(210980)가 채무 상환을 위해 기존 발행주식의 2배가 넘는 4468만 1000주 규모의 유상증자에 나섰다.
SK디앤디는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을 통해 주주배정 방식으로 유상증자를 한다고 공시했다. 조달 예정 자금은 1367억 원으로, 전액 채무 상환에 사용할 계획이다.
예정 발행가는 3060원이다. 구주주 청약은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10월 28일이다. 대표주관회사는 NH투자증권이다.
앞서 SK디앤디는 지난 15일 기업설명회(IR)를 열고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포함한 재무구조 개선 계획을 발표했다. 당시 SK디앤디는 9월과 10월 각각 1070억 원과 62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만기가 돌아온다고 설명했다.
SK디앤디는 부동산 대출 관리 강화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금 조달이 어려워진 데다, 최대 주주 변경 이후 신용도가 낮아지면서 경영 부담이 커졌다고 밝혔다.
SK디앤디의 최대 주주는 지난해 기존 SK디스커버리에서 사모펀드(PEF) 한앤코개발홀딩스(한앤컴퍼니)로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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