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장관 "상가·사무실 활용 '김윤덕표 청년주택' 추진"

공실 활용해 청년·신혼부부 주택 공급…"공공이 환수하는 방식"
지방 미분양 8000가구 매입 확대…2주택 세제혜택도 검토

한성숙 국무총리와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27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부동산정책 국민 대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공동취재) 2026.7.27 ⓒ 뉴스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김동규 심서현 황보준엽 기자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상가와 사무실 공실을 활용한 '김윤덕표 공급'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한편, 지방 미분양 주택 매입을 늘리고 1가구 2주택 세제 혜택도 마련하겠다는 방침을 제시했다.

김 장관은 27일 서울에서 열린 부동산 국민 대토론회에서 "상가와 사무실 공실을 활용해 주택을 공급하고 청년 주거 문제를 지원하자는 데 적극 공감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김윤덕표 공급을 해서 대차게 추진할 계획"이라며 "특혜 시비가 있을 수 있는 만큼 공공이 회수해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공급하는 방식으로 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이런 방식이 매우 유효하고 단기적으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지방 미분양 대책에 대해서는 "지난 정부가 3000가구 매입을 추진했던 것을 8000가구로 확대하고, 매입 가격도 원활하게 책정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미분양과 관련해서는 1가구 2주택 세제 혜택도 준비 중"이라며 "주택 문제를 수도권 부동산 문제로만 한정해 접근하지 않고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구분해 그에 맞는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d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