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오른다" 기대감 확산…수도권 상승 국면 뚜렷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6월 매매 118.8, 석달 연속 상승
서울 138.0·경기 125.7 '고공행진'… 인천만 보합권
- 황보준엽 기자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전국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가 석 달 연속 오르며 집값 상승을 기대하는 심리가 짙어지고 있다. 서울·경기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상승 국면이 뚜렷해지면서 매수 심리에 불이 붙는 모양새다.
15일 국토연구원의 '6월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에 따르면 전국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8.8로 집계됐다. 직전월(116.7)보다 2.1포인트(p) 상승하며 석 달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0~200 범위에서 산출되며 수치가 높을수록 가격 상승이나 거래 증가를 예상하는 응답이 많다는 의미다. 95 미만은 하강 국면, 95~115 미만은 보합, 115 이상은 상승 국면으로 분류된다.
수도권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27.4로 직전월보다 2.2p 올랐다. 서울은 138.0으로 2.4p 상승했고, 경기는 125.7로 3.5p 뛰었다. 반면 인천은 107.0으로 4.8p 하락하며 보합권에 머물렀다.
비수도권도 소폭 회복세를 보였다. 소비심리지수는 108.8로 직전월보다 2.5p 상승했지만, 여전히 보합 국면을 벗어나지는 못했다.
전세시장 분위기는 큰 변화가 없었다. 전국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3.0으로 전월보다 0.2p 낮아졌지만 보합 국면을 유지했다.
수도권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9.4로 0.4p 상승하며 상승 국면을 이어갔다. 서울은 123.8로 0.4p 하락했고, 경기는 118.1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인천은 113.4로 4.2p 오르며 회복세를 나타냈다.
비수도권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5.8로 직전월보다 0.5p 떨어졌지만, 보합권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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