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로데오역 인근 35층 복합개발…호텔·주거 들어선다
도산대로변 역세권 활성화사업…관광숙박시설 확충
2027년 착공·2031년 준공 목표…청담동주민센터도 신축
- 김종훈 기자
(서울=뉴스1) 김종훈 기자 =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데오역 인근에 관광호텔과 상업시설, 공동주택이 들어서는 지상 35층 규모의 복합개발이 추진된다.
서울시는 지난 8일 제1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도산대로변 역세권 활성화사업 '강남구 청담동 124-19 일대 지구단위계획 결정'을 수정 가결했다고 9일 밝혔다.
대상지는 도산대로변 상업지역에 위치한 곳이다. 향후 지하 9층, 지상 35층 규모로 개발될 예정이다.
건물에는 관광호텔·상업시설·공동주택이 함께 조성되는 복합개발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개발을 통해 관광객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숙박 인프라 확충을 기대하고 있다. 대상지는 압구정로데역과 도보로 15분 거리에 있다.
개발과 함께 인근 보행환경 개선과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한 계획도 함께 마련됐다.
대상지 이면도로에는 보도형 전면 공지를 조성하고 저층부에는 가로 활성화 용도를 배치한다. 보행 친화적인 가로환경이 만들어질 전망이다.
지상 4층에는 개방 공간을 만들어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휴식 공간도 조성된다.
개발에 따른 공공기여는 청담동주민센터 신축에 활용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대규모 부지를 개발할 때 협상을 통해 도시계획을 변경하고 개발이익 일부를 공공기여로 환수한다.
대상지는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27년 착공 예정이다. 2031년 준공이 목표다.
서울시 관계자는 "도산대로변 일대 생활권에 새로운 활력이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관광숙박시설 확충을 통해 증가하는 관광수요에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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