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옥인동·명륜 3가 등 노후 주거지 3곳, 건축특례 받는다

서울시 건축위원회 심의 통과…특별건축구역 지정
신풍역세권 2000여 가구 조성…장기전세 270가구

휴먼타운 사업지 2.0 현황 (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 종로구 옥인동·명륜3가, 중랑구 망우동 소재 노후 저층 주거지 3곳이 건축특례를 적용받는다. 영등포구 신풍역세권에는 장기전세 270가구를 포함해 2054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시는 9일 제9차 건축위원회에서 휴먼타운2.0 사업 대상지 특별건축구역 3개소 지정, 영등포구 신풍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등 총 4건을 심의 통과시켰다고 10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휴먼타운2.0 사업 대상지인 종로구 옥인동 47번지 일대, 종로구 명륜3가 1-1061번지 일원, 중랑구 망우동 422-1번지 일원 등 3개 지역의 특별건축구역 지정안이 건축위원회 심의를 넘었다.

휴먼타운 2.0은 대규모 정비사업이 어려운 저층 주거지 내에서 다가구·다세대 등 비아파트 주택의 신축·리모델링 등 개별 건축을 지원하는 서울시 정책이다.

신규 대상지 3곳은 건축특례를 적용받아 주민 주도의 자율적 정비를 할 수 있게 됐다. 건축심의를 거쳐, 건폐율·용적률·대지안 공지 완화가 가능하다. 옥인동과 명륜3가 지역에는 건축물 높이 제한 완화도 적용된다.

또 신풍역세권에는 장기전세주택을 포함한 2000여 가구 규모 대단지가 조성된다.

사업은 지하 3층·지상 35층·2054가구 규모다. 그중 장기전세주택은 270가구, 분양 물량은 1784가구다.

서울시 측은 "주거 안정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