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세종지방법원 설계공모 착수…2031년 개원 목표

총사업비 1042억 원 투입, 반곡동 4-1생활권에 법원 청사 건립
기본·실시설계권 21억 원 부여…설계공모 경쟁 본격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제공).ⓒ 뉴스1

(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세종지방법원 건립이 본궤도에 올랐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9일 설계공모를 공고하고 2031년 개원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

세종지방법원은 세종시 반곡동 4-1생활권 부지에 총사업비 1042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 6805㎡ 규모로 건립되며 2031년 3월 개원을 목표로 한다.

현재 대전지방법원이 담당하고 있는 관할 기능 일부를 이관해 시민들의 사법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행복청은 이날부터 15일까지 참가신청을 받은 뒤 8월 18일까지 작품을 접수하고 심사를 거쳐 8월 말 최종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당선자에게는 세종지방법원 기본 및 실시설계권 21억 원이 부여된다.

설계공모는 법원의 상징성과 공공성을 반영하면서 행복도시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공공건축물 구현에 초점을 맞춘다.

특히 법원 특성에 맞춘 보안체계와 민원인, 재판관계자, 직원 동선 분리, 향후 인접 조성될 세종지방공소청과의 건물 배치 연계를 중점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제공).ⓒ 뉴스1

이번 설계공모 세부 내용은 행복청 누리집과 조달청 나라장터, 국토교통부 세움터, 한국부동산원 건축허브 등 주요 플랫폼에 일제히 게시된다.

홍순민 시설사업국장은 "세종지방법원 건립으로 시민들의 사법 서비스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고 사건 처리 기간도 단축될 것"이라며 "법원의 상징성과 공공성을 충분히 담아낼 수 있는 우수한 설계안이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oyongh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