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운6-1-4구역 38층 복합시설 추진…충무로 문화·업무 거점 재탄생

용도지역 상향 등 규제 완화

세운6-1-4구역 위치도(서울시 제공) 뉴스1 ⓒ News1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서울시가 종묘~퇴계로 녹지생태도심 조성과 충무로 일대의 문화·업무 기능을 결합한 복합거점 조성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세운재정비촉진지구 및 세운6-1-4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9일 밝혔다.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핵심은 고밀·복합개발을 통해 대규모 업무·문화 인프라 확충에 있다. 용도지역을 일반상업지역에서 중심상업지역으로 상향한다. 또한 용적률은 1300% 이하, 건폐율은 60% 이하, 건축높이는 186m 이하로 규제를 완화해 도심 기능을 집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건축계획(안)에 따르면 대상지는 지상 38층 규모의 복합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충무로 문화적 정체성을 반영한 문화예술공간뿐 아니라 벤처기업집적시설,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연과 문화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지상부와 옥상부에 개방형 녹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용적률은 대지면적 대비 건물 연면적의 비율이다. 같은 땅에 얼마나 많은 면적을 지을 수 있는지를 나타낸다. 건폐율은 대지면적 대비 건축면적의 비율을 뜻한다. 건물이 땅을 얼마나 넓게 차지하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안대희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미래 산업과 문화 기능을 수용할 수 있는 도심 복합거점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녹지, 문화, 업무 기능이 어우러진 새로운 도심 공간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