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혁신 스타트업 찾는다…상금 2억6000만원 공모전

AI·로봇·에너지 신기술 공모…최종 10개 기업 선발
사업화 지원·기술 실증·투자 연계 제공…6월 30일까지 접수

'2026 호반혁신기술공모전' 포스터 (호반그룹 제공)

(서울=뉴스1) 윤주현 기자 = 호반그룹이 AI·로봇·에너지 신기술 분야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

호반그룹은 기술 경쟁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6 호반혁신기술공모전'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호반혁신기술공모전은 호반그룹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표적인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모전은 서울경제진흥원(서울창업허브), 창업진흥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과 공동 주최한다. 국내 대표 건설·건축 전문 전시회인 '코리아빌드위크'와 연계한 '오픈이노베이션 위크'를 운영한다.

올해는 건설 분야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있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새롭게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대형 박람회에 참가해 오픈이노베이션 활동 인프라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모집 분야는 △스마트시티 △숙박·레저·유통 △제조 △신사업 등 4개 부문이다. 호반건설, 호반산업, 대한전선 등 그룹의 주요 계열사와 연계 가능한 AI, 로봇, 에너지 신기술, 디지털전환 등 분야의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접수는 다음 달 1일부터 30일까지 '스타트업플러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서류 및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10개 기업을 선발한다. 수상기업에는 약 2억 6000만 원 규모의 상금과 사업화 지원금이 제공된다. 기술 실증 및 테스트베드, 사무공간 제공, 글로벌 프로그램, 네트워킹 및 투자 연계 등 다양한 후속 프로그램도 지원된다.

호반그룹은 오는 8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오픈이노베이션 위크에서 시상식과 데모데이를 개최한다. 공모전 수상 기업과 유망 스타트업의 전시 부스 운영하며 투자사 IR, 네트워킹 프로그램, AI·스마트건설 기술 세미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스마트건설지원센터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연구개발 협력과 스마트건설 기술 지원에 참여할 예정이다.

호반그룹은 2020년부터 혁신기술공모전을 운영해 왔다. 지금까지 수십 개 스타트업과 기술 실증(PoC) 및 공동 사업화를 추진했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성장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erra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