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증산4 도심복합사업 시공사 확정…3509가구 공급 추진
DL이앤씨·삼성물산 컨소와 본격 사업 착수
2028년 착공 목표로 보상·이주 절차 진행
- 황보준엽 기자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서울 은평구 증산4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시공 파트너를 확정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LH는 증산4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복합사업참여자인 DL이앤씨(375500)·삼성물산(028260) 컨소시엄과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증산4구역은 서울 은평구 증산동 일원에 위치한 사업지로, 지하철 6호선 증산역과 불광천, 봉산 등이 인접한 입지에 총 3509가구 규모(지하 6층~지상 42층)의 주택 공급이 추진된다.
앞서 지난해 12월 주민협의체 의결을 거쳐 DL이앤씨·삼성물산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LH와 컨소시엄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2028년 착공을 목표로 후속 절차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LH는 올해 하반기부터 보상 및 이주 절차에 착수하고, 컨소시엄은 연내 복합사업계획 변경 승인 신청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 체결로 LH가 서울 도심에서 추진 중인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6곳, 약 8000가구 규모 사업지의 복합사업참여자 협약이 모두 완료됐다.
현재 협약이 완료된 사업지는 △쌍문역 동측 △방학역 △연신내역 △쌍문역 서측 △신길2 △증산4 등이다.
LH는 이달 중 공모 예정인 용마터널 지구(551가구)를 포함해 올해 하반기에도 복합사업참여자 공모를 확대하며 도심 주택 공급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공공이 저이용·노후화 지역 정비에 직접 참여해 주택 공급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앞서 진행된 후보지 공모에는 강남·서초·송파구 등 서울 16개 자치구에서 제안서가 접수됐으며, 총 44곳의 주민 제안 물량은 약 6만 가구 규모로 추산된다.
박현근 LH 수도권도시정비특별본부장은 "도심복합사업의 이점을 극대화하고, 필요한 제도 보완은 신속히 진행해 차질없이 도심 내 고품질 공공주택 공급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wns830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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