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호 HUG 사장, 대구 CR리츠 현장 방문…"지방 미분양 해소 지원"
지방 미분양 해소 위해 모기지보증 지원 강화
"준공 후 미분양 지역 경제 타격…적극 지원 필요"
- 황보준엽 기자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주택 해소를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HUG는 CR리츠를 통한 미분양 주택 매입 사업 금융 지원을 확대해 지방 부동산시장 안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27일 HUG에 따르면 최인호 HUG 사장은 최근 대구시 CR리츠 미분양 주택 매입 사업장을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열고 지방 준공 후 미분양 문제와 관련한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HUG는 지방 준공 후 미분양 해소를 위해 모기지보증 지원 대상을 기존 주택사업자 중심에서 CR리츠 미분양 매입 사업까지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CR리츠는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미분양 주택을 매입한 뒤 임대주택으로 운영하고, 향후 부동산 경기 회복 시 매각해 수익을 내는 부동산 금융상품이다.
이번 현장 방문 대상은 대구 달서구 상인 푸르지오 센터파크로 지난달 HUG의 모기지보증 지원을 받아 CR리츠가 매입한 사업장이다. 대구 지역에서는 네 번째 CR리츠 미분양 매입 사례다.
대구는 현재 전국에서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꼽힌다. 국토교통부 집계 기준 올해 3월 대구 지역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약 4000가구 수준이다.
최인호 사장은 "대구 지역의 준공 이후 미분양 주택은 최근 3년간 전국 최고 수준"이라며 "양질의 주택을 준공했음에도 미분양이 발생해 지역 경제에 큰 타격을 주고 있는 만큼 미분양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HUG는 최근 업계의 건의사항을 반영해 CR리츠의 추가 매입 주택에 대한 보증지원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했고, 복수 사업장 매입 시 보증지원 기준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대구 지역뿐만 아니라 지방 소재 미분양 CR리츠 사업에 모기지보증을 통한 자금 조달이 가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부연했다.
wns830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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