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부전~마산 복선전철 일부 구간 재시공

궤도 시공 오차 최대 82㎜ 확인…국토부에 즉시 보고
김윤덕 장관 현장 점검 후 재시공 지시

SK에코플랜트 로고 (SK에코플랜트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SK에코플랜트(003340)가 부전~마산 복선전철 개통 준비 과정에서 일부 궤도 구간의 시공 오차를 확인하고 재시공에 나선다.

SK에코플랜트는 부전~마산 복선전철 사업 구간 중 일부 궤도에서 허용 기준을 초과한 시공 오차가 발견돼 철거와 재시공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부전~마산 복선전철은 부산 부전역과 창원 마산역을 잇는 총연장 32.7㎞ 노선이다.

사업시행자와 감리단, SK에코플랜트는 철도 선형과 궤도 시공 상태에 대한 정밀 검측 과정에서 오차를 발견했다.

구체적으로 레일 높이와 위치 오차가 허용 기준인 3㎜를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대 오차는 82㎜ 수준이었다.

SK에코플랜트는 오차 확인 직후 국가철도공단과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에 관련 내용을 보고했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도 전날(25일) 현장을 방문해 시공 상태를 점검한 뒤 재시공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SK에코플랜트는 조속한 철거 작업과 함께 사업 전 구간에 대한 제3 전문기관 검증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전문기관이 제시하는 보수·보강 계획을 철저히 반영할 것"이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개통 일정에도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