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집값, 석달만에 상승세 확대…전월세 동반 상승에 시장 불안 ↑

4월 서울 주택가격 0.55% 상승, 광진·성북·강서 등 강세
서울 전세 0.66% 올라, 10년여 만에 최대 상승폭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아파트 단지가 보이고 있다. ⓒ 뉴스1 이광호 기자

(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서울 주택 매매가격 상승폭이 석 달 만에 다시 확대했다. 전세와 월세도 동반 상승하며 시장 불안이 가중하는 모습이다.

1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4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조사 결과, 서울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55% 올라 상승폭이 전월보다 확대됐다. 지난 2월과 3월 규제 영향으로 둔화했던 상승세가 다시 반등한 것이다.

시장 전반에는 관망 기조가 남아 있지만 재건축과 역세권 학군 등 정주 여건이 양호한 단지를 중심으로 수요가 유입되며 가격을 끌어올렸다.

서울은 광진구(0.96%), 성북구(0.92%), 강서구(0.87%), 영등포구(0.83%), 노원구(0.79%), 서대문구(0.78%), 동대문구(0.77%) 등은 상승폭이 컸다. 서초구(0.11%)와 송파구(0.47%)는 상승 전환했다. 반면 강남구(-0.22%)는 두 달 연속 하락했지만, 낙폭은 줄었다.

수도권 전체는 0.31% 상승했다. 경기는 0.24%로 상승폭이 소폭 축소됐고 인천(-0.02%)은 하락 전환했다. 비수도권은 0.02% 올라 상승 흐름을 이어갔지만, 오름폭은 제한적이었다.

전월세 시장도 상승세가 이어졌다. 서울 전셋값은 0.66% 올라 10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송파구(1.39%), 노원구(1.17%), 성북구(0.91%), 마포구(0.82%), 광진구(0.80%), 구로구(0.75%) 등에서 상승폭이 컸다.

월세 역시 0.63% 올라 통계 작성 이후 최고 상승률을 나타냈다. 노원구(1.17%), 송파구(1.05%), 종로구(0.88%), 마포구(0.80%), 광진구(0.79%), 성북구(0.70%), 서초구(0.70%) 등 주요 지역에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월세 역시 0.63% 올라 통계 작성 이후 최고 상승률을 나타냈다. 노원구(1.17%) 송파구(1.05%) 종로구(0.88%) 마포구(0.80%) 광진구(0.79%) 성북구(0.70%) 서초구(0.70%) 등 주요 지역에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joyongh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