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테헤란로 중심부 재정비…20층 업무시설 들어선다
서울시, 역삼동 719-1번지 심의안 조건부 가결
노후 업무·숙박시설 밀집…업무환경 개선 기대
- 오현주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지하철 2호선 역삼역과 선릉역 사이 테헤란로 역삼동 719-1번지 일대가 지상 20층 규모 업무·상업 복합시설로 재개발된다.
서울시는 지난달 30일 제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역삼동 719-1번지 외 6필지'의 테헤란로 지구단위계획구역 기반시설 등 충분여부 검토 심의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1일 밝혔다.
대상지는 역삼·선릉 업무지구가 밀집한 핵심 입지다. 하지만 노후 업무시설과 숙박시설로 운영되고 있어 강남권 업무기능 확충을 위한 체계적인 재정비가 필요한 부지다.
이번 심의에서는 도로, 교통, 하수 등 도시기능 유지를 위한 총 8개 기반시설의 충분여부를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건축계획에 따르면 대상지는 지상 20층·지하 9층의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한다. 대지면적은 약 1952㎡ 규모다.
이곳은 저층부에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해 가로 활성화를 유도한다. 상층부에는 업무시설을 도입해 테헤란로 일대 업무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용적률 인센티브 적용 등을 통해 약 1134% 수준의 고밀 복합개발을 진행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테헤란로 일대의 부족한 업무공간이 확대될 전망이다. 휴게형 공개공지를 마련해 보행녹지 공간도 들어선다.
안대희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테헤란로에 업무·상업 기능과 보행 친화적 공간이 조화를 이루는 도심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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