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1분기 영업익 95% 급증…"원가율 개선에 수익성 회복"(상보)
매출액 1조7252억원…이익률 9.1%
- 이동희 기자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DL이앤씨(375500)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의 두 배 수준을 기록하며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DL이앤씨는 30일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액 1조7252억 원 영업이익 1573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94.3% 증가했다. 순이익은 1년 전보다 429.5% 늘어난 1601억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은 9.1%를 기록했다. 전년 말 대비 순현금은 1906억 원 증가한 1조2802억 원이다. 업계 최고 수준의 재무 안정성을 유지했다는 평가다.
DL이앤씨는 이번 실적은 수익성 중심 경영 기조가 본격적으로 성과로 이어졌다고 강조했다. 회사 관계자는 "주택·건축 부문에서 원가율이 뚜렷하게 개선되며 수익성 회복이 가속했다"고 설명했다.
신규 수주액은 2조12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3% 증가했다.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 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DL이앤씨와 DL건설 모두 전년 대비 수주 실적이 개선했다.
주요 수주 실적은 성남신흥1구역(3648억 원), 대전도마13구역(3 265억 원) 등 도시정비사업과 남부내륙 5-1공구(1310억 원), 중봉터널(1879억 원) 등 주요 인프라 사업이 있다. DL이앤씨는 현재 압구정 5구역, 목동 6단지, 성수2지구, 여의도 등 서울 주요 핵심 사업지에 수주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플랜트 부문은 약 5000억 원 규모의 '제주 청정 LNG 복합화력발전소 건설공사' 낙찰자로 선정되며 성과를 냈다. 또 글로벌 SMR 사업 파트너인 엑스에너지와 ‘SMR 표준화 설계’ 계약을 체결하며 4세대 SMR 시장 진입을 본격화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이번 실적은 수익성 중심 체질 개선이 구체적인 성과로 나타난 결과"라며 "선별 수주와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이익과 현금흐름을 지속 창출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과 재무 경쟁력을 확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agoojo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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