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서초 모아주택 승인…저층주거지 274가구로 탈바꿈

안암동·방배동 노후 저층주거지 정비…임대 포함 공급 확대

성북구 안암동 3가 54번지 일대 모아주택 (서울시 제공) 뉴스1 ⓒ News1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 성북구·서초구 일대 노후 저층 주거지 2곳이 모아주택을 통해 총 270여 가구를 공급한다.

서울시는 성북구 안암동·서초구 방배동 소재 노후 저층주거지 2곳의 모아주택 사업시행계획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달 29일 제6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성북구 안암동 3가 54번지 일대 모아주택, 서초구 방배동 562-1번지 일대 모아주택의 사업시행계획이 통과됐다. 이로써 총 274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고려대학교 인근에 있는 '성북구 안암동3가 54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은 3개 동, 지하 2층~지상 15층 규모로 추진된다. 이곳은 기존 60가구 규모 저층 주거지에서 총 131가구(임대주택 14가구)로 탈바꿈한다.

대상지는 공공주택 임대주택 건설, 제로에너지 건축물(ZEB) 인증 등 모아주택 심의기준을 적용한 뒤 용적률·층수 완화를 이뤘다.

또 서초구 양재동 56-2번지 방배 대우아파트는 기존 95가구에서 143가구로 탈바꿈한다. 3개 동,지하 5층~지상 20층 규모로 조성된다.

대상지는 제2종 일반 주거지역 내 층수 완화,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정비기반시설 도로 신설 등 모아주택 심의기준을 적용해 용적률·층수 완화를 적용받았다.

서울시 관계자는 "두 곳은 모아주택의 여러 이점을 적용해 사업성을 확보했다"며 "원활한 사업 추진으로 해당 구역과 인근 지역의 주거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