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베트남 박닌성 동남신도시 사업 본궤도…민관 협력체계 구축
14개사 민관협의체 협약 체결…사업 추진력 확보
하반기 투자자 입찰 대비 컨소시엄 구성 착수
- 황보준엽 기자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베트남 박닌성 동남신도시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며 'K-신도시 수출 1호'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LH는 21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박닌성 동남신도시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민관협의체 기본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4년 체결된 예비 협약의 후속 조치로, LH를 포함한 공공 6개 기관과 민간 8개 기업 등 총 14개사가 참여했다
박닌성 동남신도시 사업은 2023년 6월 LH와 박닌성 간 체결된 도시성장 동반자 프로그램(UGPP)을 기반으로 추진되는 프로젝트로, 한국형 신도시 모델의 첫 해외 수출 사례다.
사업 대상지는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약 18㎞ 떨어진 박닌성 일대로, 총 800만㎡(1지구 230만㎡) 규모로 조성된다. 스마트시티 기술과 친환경 설계를 적용해 주거·산업·상업 기능이 결합된 복합 도시로 개발될 예정이다.
현재 LH는 베트남 정부의 투자정책승인(IPA) 절차를 진행 중이다. 해당 절차는 사업 타당성과 투자 규모를 공식 승인받는 과정이다.
LH는 승인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하반기 투자자 입찰에 착수하고, 이를 위해 투자 컨소시엄 구성도 병행할 계획이다.
조경숙 LH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을 동력으로 동남신도시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베트남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하고, 수주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LH가 든든한 가교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ns8308@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