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스마트도시계획 승인…AI·탄소중립 도시 조성 착수

현대차 9조 투자 연계…로봇·데이터센터 협력 확대
자율주행·AI 교통 도입…2030년까지 단계적 구축

이재명 대통령과 000 등이 27일 전북 군산시 새만금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새만금 로봇·수소·AI 시티 투자협약식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이재명 대통령,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2026.2.27 ⓒ 뉴스1 이재명 기자

(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새만금개발청이 새만금 스마트도시계획을 승인받으며 탄소중립·인공지능(AI) 기반 미래 도시 조성에 본격 착수했다.

새만금개발청은 24일 '새만금 스마트도시계획'(2026~2030년)이 국토교통부 최종 승인을 받아 공고됐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새만금을 탄소중립과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래형 혁신 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이다.

새만금개발청은 '탄소중립 AI 혁신 스마트도시 새만금'을 비전으로 △친환경 에너지 기반 구축 △AI 통합 도시관리 플랫폼 조성 △피지컬 AI 기반 도시 서비스 확대 △기본 인프라 구축 등 4대 전략을 마련했다.

계획은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특히 현대차그룹의 9조 원 투자와 연계해 로봇 제조, AI 데이터센터, AI 수소도시 등 전략 산업 협력도 강화한다.

새만금 전역을 스마트화하고, 스마트 수변도시를 핵심 선도지구로 육성해 검증된 모델을 전체 지역으로 확산할 방침이다.

새만금 스마트도시에는 재난 안전, 환경, 시설 관리 등 18개 기본 서비스와 자율주행 로봇택시, AI 기반 수요응답형 교통, AI 통합 운영 플랫폼, V2G·VPP 서비스 등 12개 첨단 서비스가 도입된다.

이를 통해 새만금을 국내 최초 수준의 AI 스마트도시 테스트베드로 구축할 계획이다.

남궁재용 개발사업국장은 "이번 계획은 새만금을 탄소중립·AI 기반 미래 도시로 도약시키는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joyongh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