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건설부문, 천장형 전기차 충전 도입…공동주택 인프라 고도화

E1과 협력해 운영·정산 통합…하반기 한화포레나 단지 순차 적용
충전기 1대로 최대 3대 동시 충전…공간 활용·안전성 개선

김민석 한화 건설부문 건축사업본부장(좌측)과 김수근 E1 영업본부장(우측)이 전기차 충전기 공급 및 운영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하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 제공)

(서울=뉴스1) 윤주현 기자 = 한화 건설부문이 에너지 기업 E1과 손잡고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 인프라 고도화에 나선다. 천장형 충전 시스템을 도입해 주차 공간 활용도와 이용 편의성을 동시에 개선한다는 구상이다.

한화(000880) 건설부문은 지난 15일 E1(017940)과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 인프라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공동주택 충전 인프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화 건설부문은 국내 최초 천장형 전기차 충전시스템 'EV에어스테이션'의 공급과 기술지원을 맡는다. E1은 충전시스템 운영과 관리를 담당한다.

한화 건설부문이 개발한 천장형 전기차 충전시스템에 E1의 운영 역량이 결합한다. 충전 정보 제공 및 결제·정산 등 입주민의 이용 편의를 위한 통합 설루션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협업은 올해 하반기부터 한화포레나 단지에 점진적으로 적용된다.

'EV에어스테이션'은 지능형 전력분배 기술을 적용해 하나의 충전기로 최대 3대의 차량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천장형 전기차 충전시스템이다. 바닥 설치형 충전기 대비 커넥터 이동 및 걸림 문제를 줄이고 주차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주차 위치에 따른 충전 제약을 개선했다.

또한 △화재감지 센서 △화재감지 카메라 △배터리-충전기 정보 교환이 가능한 PLC(Power Line Communication) 기능이 탑재됐다.

김민석 한화 건설부문 건축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한화포레나 입주민들에게 가장 안전하고 편리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gerra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