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가격 이의제기, 5년 만에 최대…10건 중 8건 "낮춰 달라"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 이의 1만 4561건, 전년 대비 252% ↑
- 조용훈 기자
(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소유자 의견 제출이 5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접수된 의견 10건 중 8건은 공시가격을 낮춰달라는 하향 요구였다.
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공개된 2026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에 대해 이튿날부터 이달 6일까지 소유자 열람과 의견 청취를 진행한 결과 총 1만 4561건의 의견이 접수됐다.
이는 지난해 4132건보다 약 252% 늘어난 수준으로, 2021년 4만 9601건 이후 5년 만에 가장 많은 규모다.
올해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전년 대비 평균 9.16% 상승했고, 서울은 18.67% 올라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접수된 의견 가운데 79.7%는 공시가격을 낮춰달라는 요구였고, 상향 요구는 20.3%에 그쳤다.
공시가격이 급등하면서 보유세 등 부담 증가를 우려한 소유자 민원이 집중된 것으로 해석된다.
joyongh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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