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신공항 접근철도 안전진단 착수…2027년까지 설계 점검

TS, 예상되는 위험요인 제거·교통약자 이동동선도 점검
화재 대응·피난시설 점검…AIoT 기반 안전기술도 반영

한국교통안전공단 직원들이 가덕도신공항 접근철도 설계단계 안전진단을 진행하고 있다.(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뉴스1ⓒ news1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이달부터 2027년 2월까지 가덕도신공항 접근철도를 대상으로 '설계단계 철도교통시설 안전진단'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가덕도신공항 접근철도는 부산신항선(지사교)부터 가덕도신공항까지 연결하는 16.5㎞ 복선전철로,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권 공항 이용객의 접근 편의성 향상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설계단계 철도교통시설 안전진단은 정거장 1개소를 포함해 1㎞ 이상 철도를 설치할 경우, 교통약자를 포함한 이용자의 이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한 제도다.

TS는 본선·정거장·차량기지 설계 계획을 점검하면서 타 교통수단과의 연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또 환기구와 경사갱 등 비상 대응 시설의 안전성과 교통약자 동선, 철도 이용객의 이동·환승 편의성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한다.

특히 지하 구간에서 화재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승객 대피를 고려한 피난·방재시설의 적정성과 교통약자 이동 동선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스마트 건설안전기술과 AIoT 기술을 설계 단계부터 반영해 운영 단계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교통약자의 승강장 접근성과 보행·차도 횡단 동선, 저상 승강장 적용 여부, 시각·청각 장애인을 위한 안내 체계 등도 면밀히 살핀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가덕도신공항 접근철도에 대한 체계적인 안전진단과 철도종합시험운행 결과 검토를 추진해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철도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d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