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옥 흰개미 맞춤 방제 돌입…전통 자산 안전성 확보

현장 점검 후 전문 방제 작업

서울시청(뉴스1 DB)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서울시는 한옥 기둥과 벽체를 갉아 먹는 피해를 막기 위해 '2026년 한옥 흰개미 방제사업'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흰개미는 땅속에 서식하다 봄철에 집단 이동한다. 기둥 틈새 등에서 대량 출몰해 거주민 불안을 유발한다. 목구조 중심 한옥은 피해 발생 시 구조 안정성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서울시는 4월부터 단계별 방역 체계를 가동한다. 한옥지원센터를 통해 신청받고 현장 점검 후 방제 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신청 희망 한옥 거주민은 흰개미 집단 출몰 장면을 촬영한 사진을 더해 5월까지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목조 건축물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전통 건축자산인 한옥의 안전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