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압구정 3구역 단독 입찰…'재건축 대어' 무혈입성 예고
현대건설만 참여해 유찰…조만간 재입찰 공고 예정
압구정 재건축 최대 규모 단지…공사비만 약 5.5조
- 오현주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강남권 재건축 최대어로 꼽히는 압구정 3구역의 시공사 선정 입찰이 현대건설(000720) 단독 참여로 유찰됐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현대건설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 3구역 재건축 시공사 선정 입찰에 단독 참여했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르면 시공사 선정 입찰에 단독 참여할 경우 자동 유찰된다. 조합은 조만간 재입찰 공고를 낼 방침이다.
압구정 3구역 재건축은 현대 1~7·10·13·14차, 대림빌라트 등 기존 3934가구를 최고 65층·5175가구로 짓는 사업이다. 압구정 재건축 구역 중 면적이 가장 넓은 곳이다. 공사비만 5조 5000억 원을 웃돈다.
현대건설은 미국 유명 건축설계사무소 '람사'와 협업을 발표하고 일찌감치 압구정 3구역 수주전 참여를 공식화했다. 지난해 수주한 압구정 2구역에 이어 3구역까지 확보할 경우 '압구정 현대' 브랜드 입지를 강화할 수 있어서다.
woobi12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