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분양 성수기 전국 4만 가구 공급…수도권 2.3만 가구 분양
지난해 대비 98% 증가…3월 분양 물량 일부 이월
경기 1.4만 가구 공급 '최다'…서울도 7000가구 예정
- 윤주현 기자
(서울=뉴스1) 윤주현 기자 = 봄 분양 성수기를 맞아 다음 달 전국에서 약 4만 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수도권 물량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면서 실수요자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30일 직방에 따르면 다음 달 전국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총 4만 380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 실적(2025년 4월 2만 405가구) 대비 약 98% 증가한 규모다. 일반분양 물량도 함께 늘어났다.
3월 예정 물량 중 일부 사업장이 이월되면서 전체 공급 규모가 확대됐다. 3월 분양 계획 물량은 총 3만 1012가구였으나, 실제 분양은 1만 8626가구에 그쳤다. 일반분양 역시 계획 1만 9286가구 대비 1만 2353가구 공급에 머물렀다. 일정 지연과 사업장별 준비 상황에 따라 계획 대비 실적 간 차이가 발생한 것으로 풀이된다.
4월 분양 예정 물량은 수도권이 과반을 차지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1만 4197가구로 가장 많은 물량이 예정됐다. 이어 서울 6978가구, 인천 2136가구 순이다.
경기 지역은 택지지구와 대단지 중심으로 공급이 이어진다. 양주시 '옥정중앙역 디에트르'(2807가구), 용인시 처인구 '용인 양지 서희스타힐스 하이뷰'(1265가구) 등이 대표적이다.
서울에서는 성북구 '장위 푸르지오 마크원'(1931가구), 동작구 '써밋 더힐'(1515가구), '라클라체 자이드파인'(1499가구), 용산구 '이촌 르엘'(750가구) 등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방에서는 충남 3903가구, 경남 3711가구, 대전 3244가구, 전남 1679가구, 충북 1351가구, 전북 1006가구, 경북 959가구, 울산 481가구, 부산 436가구, 대구 299가구 순으로 공급이 예정돼 있다.
주요 단지로는 충남 천안시 '업성 푸르지오 레이크시티'(1460가구), 충북 청주시 '청주 푸르지오 씨엘리체'(1351가구), 경남 거제시 '거제 상동2지구 센트레빌'(1307가구) 등이 있다.
gerra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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