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김보현 사장 연임…"올해 수주 18조·매출 8조원 목표"

"재무적 성과 가시화 시점에 배당 등 추가 주주환원 검토"
"가덕도신공항 수의계약·체코 원전 공사 본계약 체결 눈앞"

대우건설 주총에서 인사말 중인 김보현 대표이사 사장.(대우건설 제공)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대우건설이 김보현 대표이사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대우건설은 26일 오전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김보현 대표의 사내이사 재선임 등 주총 안건을 모두 가결했다고 밝혔다.

공군 출신인 김보현 사장은 중흥그룹 창업주 정창선 회장의 사위다. 그는 2023년 대우건설 총괄부사장으로 사내이사에 이름을 올렸다. 2024년 대표이사 자리에 올랐고, 이번 사내이사 재선임으로 3년 더 임기를 확보하게 됐다.

대우건설은 또 안성희 한국세무학회 부회장의 사외이사 재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안건도 함께 처리했다.

대우건설은 이날 자사주 소각도 재확인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18일 약 470만주의 자사주를 소각했다. 2009년 이후 17년 만의 주주환원이다.

김보현 사장은 "지속 가능한 경영의 본질은 결국 주주가치 제고"라며 "재무적 성과가 가시화되는 시점에 배당을 포함한 추가적인 주주환원 방안에 대해서도 신중히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2년 연속 주택 공급실적 1위를 달성하고, 토목 부문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초대형 국책 사업인 가덕도 신공항 부지조성 공사를 추진했고, 최근 수의계약 대상자로 선정됐다"며 "해외에서는 투르크메니스탄 비료공장 착공과 체코 원전 공사 본계약 체결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고강도 원가 혁신을 추진하겠다"며 "올해 수주 18조 원 매출 8조 원의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덧붙였다.

yagoojo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