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국세청 출신 사외이사 선임…세무 리스크 관리 강화
박상신 "체질 개선이 향후 반등과 재도약의 기반"
수익성·현금흐름 중심 경영 강조…주당 890원 배당 확정
- 황보준엽 기자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DL이앤씨(375500)가 국세청 출신 세무 전문가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며 세무 리스크 관리와 재무 안정성 강화에 나섰다.
DL이앤씨는 25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조홍희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의 사외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찬 서울대학교 첨단융합학부 교수를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선임하는 안건도 통과됐다.
조 사외이사는 국세청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세무 행정 전문가로, 기업의 세무 리스크 관리와 재무 건전성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DL이앤씨는 건설 경기 둔화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수익성과 재무 안정성 확보를 핵심 과제로 삼고 체질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박상신 DL이앤씨 대표이사는 "수익성과 현금흐름 중심의 선별 수주, 철저한 원가 관리, 고정비 절감 등을 통해 주요 경영지표를 개선해왔다"며 "이 같은 체질 개선이 향후 반등과 재도약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안전 문화 구축과 현금흐름 중심 경영 강화, 고성장 시장 선점, 신기술 기반 경쟁력 확보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5기 재무제표(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포함)와 연결재무제표가 승인됐으며, 보통주 1주당 890원, 우선주 1주당 940원의 배당도 확정됐다.
아울러 주총 운영 방식 변경, 의결권 대리행사 방법 개편, 사외이사 명칭 변경,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 삭제,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의 안건도 원안대로 가결됐다.
박 대표는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도 기본에 충실하고, 번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DL이앤씨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wns830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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